비영리와 스타트업이 만나면? 국내 첫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작 [뉴스] 서울시NPO지원센터, ‘비영리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초기 자본금 지원 ‘비영리 스타트업’ 언뜻 봐선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났다. 새로운 기술, 창의적인 생각, 빠른 의사결정 등 ‘스타트업(Startup)’의 강점을 갖추되, 수익이나 상장이 목적이 아닌 ‘비영리(nonprofit)’ 형태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다. 해외에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형태로 ‘비영리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곳이 늘고 있다. 저개발국의 환자들을 위한 의료 기부 소셜 펀딩 플랫폼 왓시(Watsi)나 기업, 도시, 국가를 위해 부패하지 않는 디지털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데모크라시 어스(Democracy Earth)’등도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해외에는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같이 기술기반 비영리 스타트업만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도 존재하고, 미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도 비영리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이같은 ‘비영리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을까.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