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주민자치 속 협동조합의 재위치를 논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026년을 앞두고 새 정부의 정책 전환축으로 제시된 △사회연대경제 △기본사회 △주민자치에 관심이 모이면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시 묻는 흐름 역시 뚜렷해지고 있다. 협동조합이 복지, 생태, 지역정책을 단순히 보완하는 조직이 아니라 새로운 구조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행위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협동조합학회 추계학술대회도 이러한 문제의식을 정면으로 다루는 자리였다. 발표 주제는 각각 달랐지만, 모든 논의는 결국 협동조합을 어디에 위치시킬 것인가 라는 한 지점으로 자연스럽게 모여 들었다. 장종익 한국협동조합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