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부동산 PF 악재 해외 사업으로 막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동 현대건설 사옥. / 사진 = 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등 전반적인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활황에 힙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1.3%, 영업이익이 94.5%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도 654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건설업 위기에도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해외 수주 영향이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현장 사업 수주 및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대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