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나를 비난하지 않으니까”… 청년의 새 도피처 [뉴스]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때, 청년들이 가장 손쉽게 마음을 여는 상대는 더 이상 친구도 가족도 아니었다. 화면 너머의 인공지능(AI)이었다. 사람을 만날 때는 상대방의 기분이 괜찮은지 해석하고 맞춰줘야 하는, 약간 ‘을’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AI는 내가 맞춰줄 필요가 없고, 가끔은 좀 심하게 말해도 될 것 같은 ‘갑’의 느낌이 있어 편하다.” 한 고립 경험 청년이 심층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사단법인 오늘은이 9일 발표한 ‘2026 청년세대 고립보고서’는, 표면적으로 나아진 청년 고립 지표 뒤에서 정반대의 균열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