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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SAIC·지리, 캐나다 4만9000대 진입 경쟁…중국 EV ‘북미 교두보’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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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캐나다에 진출하려는 중국 전기차를 주제로 만든 이미지.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이 유럽과 동남아를 넘어 북미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캐나다가 사실상 현실적인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한 것과 달리, 캐나다는 안전·환경 기준 충족을 전제로 제한적 물량을 관리하는 방식이 거론되면서다. 8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는 연간 4만9000대 수준의 중국산 전기차가 캐나다 시장에 배정될 경우를 가정해, 생산 규모와 수출 경험, 규제 대응 역량을 기준으로 유력 후보군을 제시했다. 4만9000대는 캐나다 연간 신차 생산 약 130만대와 비교하면 약 3.8% 수준으로, 시장 구조를 단기간에 흔들 규모는 아니라는 평가다.   BYD·SAIC·지리, 1차 진입 후보군 가장 높은 비중이 거론된 기업은 비야디(HKEX: 1211)다. 매체는 약 30% 안팎, 연간 1만6000대 수준을 제시했다. 비야디는 차량·배터리·전력전자·소재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2024년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 427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약 18%로 추산된다. 상하이자동차(SSE: 600104)는 약 20% 내외로 거론됐다. MG 브랜드를 앞세워 유럽·호주·동남아에서 판매망을 확보했고, 2024년 해외 판매는 108만대에 달했다.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NYSE: GM)와의 합작 경험을 통해 서구 규제 체계에 대한 대응 역량을 축적한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지리자동차(HKEX: 0175)는 약 15% 수준으로 분석됐다. 2024년 글로벌 판매 334만대, 해외 판매 122만대를 기록했다. 볼보(OMX: VOLCAR B)와 폴스타(NASDAQ: PSNY) 등을 보유해 서구 시장에서의 브랜드 운영 경험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체리·XPENG·니오, 제한적 확대 가능성 체리자동차는 약 10% 수준으로 제시됐다. 2024년 글로벌 판매 260만대, 수출 114만4000대를 기록하며 22년 연속 중국 승용차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샤오펑(NYSE: XPEV; HKEX: 9868)과 니오(NYSE: NIO; HKEX: 9866)는 각각 약 5% 안팎으로 거론됐다. 샤오펑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과 전자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폭스바겐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니오는 배터리 교환식 모델과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 부담이 확산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창안자동차(SZSE: 000625), 둥펑자동차그룹(HKEX: 0489), 광저우자동차그룹(HKEX: 2238; SSE: 601238), 그레이트월모터스(HKEX: 2333; SSE: 601633)는 각각 3% 안팎의 물량이 거론됐다. 이치자동차(SZSE: 000800)와 장링모터스(SZSE: 000550)는 1% 내외로 제시됐다. 매체는 기술 혁신이나 단기 판매 확대보다 생산 규모, 해외 수출 실적, 규제 대응 경험, 공급망 통제력 등 구조적 역량이 캐나다 진입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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