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모바일 간편투자 앱 ‘핀트’의 성장세 [start-up]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핀트’의 지난 8월 한 달 간 신규 투자일임 계좌 수가 9천 건을 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트는 투자의 전 과정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인공지능이 담당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으로 KB증권, 대신증권과 협업한 비대면 계좌개설을 비롯해 운용 등을 앱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보유 투자전문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 양대 기술이 주축이 되어 투자에 필요한 시장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거래소 주문 및 수익 현황 분석 등의 전 과정을 AI가 지원한다.
서비스의 성장의 배경으로 MZ세대 이용층을 꼽고 있다. 전체 투자자의 85%가 2030세대에 집중돼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핀트는 투자금액을 한 번에 불입하는 거치식 외에도, ‘꾸준히 투자’ 코너를 통해 매일 소액을 투자하는 ‘매일투자’, 7일에 한 번씩 투자하는 ‘매주투자’, 한 달 기준으로 투자하는 ‘매월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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