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장기집권 포석…KT 전철 밟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5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롯데를 꺾고 재계 5위 그룹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차기 수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최정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포스코는 2월까지는 최종 후보를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수장 선임의 닻을 올렸지만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선임 절차를 바꿨기 때문이다. 포스코 수장이 정권 교체기마다 퇴진했던 전력을 고려하면 의외의 선택이다. 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