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부활? 교차하는기대와 우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우리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약 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 부활이 공식화된 가운데, 업계 내부에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의 첫발을 떼었다는 점에서는 분명 기대할 부분이 있지만, 증권업권 내에서 보여줄 존재감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한국포스증권(이하 포스증권) 인수설 등장 당시부터 거론됐던 ‘인수합병(M&A) 실효성’ 논란을 실제 인수 과정에서 해결되지 않은 것. 증권업의 핵심인 ‘중개 거래’, 즉 리테일 부문의 영업력이 업권 내 성장을 가늠할 요소인 상황에서 ‘점진적 성장’이라는 원론적 입장 외엔 차별화 전략을 내놓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중형급 증권사의 추가적 M&A가 이어지지 않는 이상, 우리금융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