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ian 인터뷰]기분 좋은 따뜻함, 정윤하 [뉴스] 금요일 저녁 강남역은 여느 때와 같이 북적였고 조용한 맥줏집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포기하고 카페에 갈 법도 했지만 셋 다 맥주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인지라 더운 날 꾸역꾸역 강남역 일대의 조용한 펍을 찾아 헤맸다. 겨우 찾아낸 괜찮은 펍에 자리를 잡고 각자의 취향대로 맥주를 한 병씩을 시켰다. 그리고 셋 다 참 더럽게도(?) 못하는 다트 한 판을 하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YeSSian답게 진보적인 자기소개 부탁해. 정해진 대로 살고 싶지 않은 스물두 살 바람 저널리스트 정윤하야. 살다 보면 나이마다 정해져서 해야 하는 것들이 있잖아. 예를 들어 이 나이에는 화장도 하고 다니고 남자도 몇 번 사귀어 봐야해.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