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면의 도란도란, 교회에서 마을로 이어진 돌봄의 경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안 북면 병천천을 따라 이어진 산자락 마을에 작은 한옥이 자리한다. 이곳은 10년에 걸쳐 정훈영 목사가 직접 지은 단비교회 예배당이다. 그는 예배 공간 옆 교회 부지에 노인복지시설까지 세워, 신앙과 생활, 돌봄이 함께 이어지는 마을을 만들었다.지금 그 공간은 교회이자 복지시설, 그리고 농촌의 사회연대경제 거점이 되었다.천안 단비교회가 세운 천안북면도란도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도란도란사협)은,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삶과 신앙을 엮어낸 지역형 사회연대경제 모델이다. 이곳은 마을의 유일한 노인 돌봄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