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책 변화로 ESS 활용률 2배 껑충...수익모델 안착 [환경] 중국이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의무적으로 ESS를 설치하도록 했던 정책에서 벗어나 전력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하면서, ESS 이용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의 허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를 설치하고도 실제로는 충분히 가동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최근에는 전기가 쌀 때 충전하고 비쌀 때 판매하거나 전력망 안정화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 독립형 ESS가 늘면서 배터리의 충·방전 횟수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및 에너지·기후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중국의 독립형 배터리 저장장치는 2025년 평균 299회의 완전 충·방전 사이클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풍력·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설치된 공동 설치형 ESS의 연간 충·방전 횟수도 199회로, 2022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