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 대출 혐의 손태승 전 처남 구속, 수사 속도 탄력받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가 구속됐다. 부적정 대출 사고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손 전 회장의 처남이 구속되면서 이번 사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 주채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위험을 근거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를 구속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씨는 회사를 통해 매입한 부동산 계약서를 위조, 인수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우리은행에서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한 회사는 김 씨의 아내 명의 법인이지만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