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와 대학생이 함께 만든 ‘2018 팁스써밋’ [start-up] “자기소개서에 넣을 스펙 한 줄을 넣기 위해 도전한다고 하면 지금에라도 집에 가는 것을 권한다. 창업은 인생을 걸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해도 성공을 점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그만큼 신중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창업에 임했으면 좋겠다” 박종환 김기사 대표가 6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2018팁스서밋에서 말했다. 2018팁스서밋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멘토의 창업성공스토리, 네트워킹 장으로 꾸려졌다. 박 대표는 멘토로 나서 김기사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시대는 변하고 있었다. 아이폰을 쥔 순간 내가 알던 모든 것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박 대표가 김기사를 창업할 당시를 회상했다. 스마트폰이 막 등장한 시점, 기술의 변곡점에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사업제안서를 내고 승인을 기다리지 않아도 누구나 앱스토어에 자신이 만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박 대표는 두 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김기사를 시작했다.
지도만 옮겨놓은 것이 아니다. 박 대표는 김기사의 혁신은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기술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