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시중은행,좀비기업대출 규모 151조 넘어섰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지난해 시중은행이 돈을 벌어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에 대출해준 금액이 15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갑)이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의 한계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2022년 9만8177개사에서 지난해 8만8081사로 업체수는 감소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계기업 대출금액은 2022년 130.5조원에서 지난해 151.4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곳 당 대출금액은 커진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한계기업 대출금액은 전체 대출금액의 32.8%에 달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