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면에 고객 이탈 우려...진퇴양난 저축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2011년 이후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은 저축은행업권이 신년부터 또 다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면으로 고객 이탈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등에 기존 고객을 상당 부분 빼앗긴 상황에서 이번 신용사면으로 저축은행업권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저축은행업권, 적자에 고객 이탈까지 이중고
2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까지 14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순손실 대비 47.2% 더 늘어난 규모다.
17개 저축은행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