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반지하 주택 100곳 없앤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 사진 = 서울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6년까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100곳을 없앤다.
14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2023년 제1차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 공고'를 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 다세대, 연립 중에서 3분의 2 이상 노후화한 주택을 SH공사가 매입해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85㎡이하 공공임대주택으로 채우는 조건이다.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을 없애고 그 대신 층수를 높이거나 주택 면적을 넓혀 지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법이 허용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높여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50%에서 200%,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00%→250%까지 용적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재해 우려 지역의 반지하 주택을 먼저 없앨 예정이다. 노후주택을 매입할 때 △침수 이력이 있거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