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럼나이 게더링 이 주는소셜 임팩트 는 무엇인가? [칼럼] 최근 페이스북에서 희한한 표현을 접했다. 어떤 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알럼나이’라고 쓰고 있다. 수료생, 졸업생, 동문으로 알고있는 영어단어 Alumni의 발음을 마치 외래어처럼 따옴표도 없이 우리말에 그냥 섞어 쓰고 있다. 같이 쓰인 단어들이 임팩트, 소셜섹터,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등인 걸 보면 공익을 위해 뭔가를 하는 곳인가 본데… 어느새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쓰고들 있다. ‘이런 표현은 우리말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니 개선을 부탁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랬더니 ‘프로그램 특성 등을 고려하여 보다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영어 표현을 혼용하여 사용한다.’는 답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