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무구조도 시행금융지주, 내부통제 강화 고삐 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작과 더불어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의 ‘비기( 器)’로 거론돼온 책무구조도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이미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준비도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이미 주요 금융사를 중심으로 책무구조도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준비를 마친 만큼 즉각 시행에도 무리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시범 사업 미참여 금융사도 존재할뿐더러, 아직 온전히 제도가 정착되지는 못한 만큼 임원급 대상의 직접적 제재에는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