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격, 러네이 굿 희생 17일 만에 37세 백인 남성 사망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렉스 프레티가 목숨을 잃은 현장 모습. 한 시위 참여자가 길바닥에 나동그라지자 말리려 했는데 갑자기 대여섯 명의 연방 요원들이 달려들어 폭행한 뒤 급기야 총격을 가했다. 동영상 갈무리
러네이 니콜 굿(37)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에 스러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4일 이민 단속을 벌이던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또 다시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37세 백인 남성이 연방 요원이 쏜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희생된 남성은 가족들에 의해 재향군인청의 중환자실 간호사인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로 확인됐다. 국토안보부(DHS) 관계자 두 명은 그가 총기와 탄창 두 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미국 CBS 뉴스에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총격 장면을 담은 두 가지 영상이 확인됐다. 니콜렛 애비뉴의 커피와 도넛 가게 밖에서 촬영된 한 영상에는 요원 예닐곱이 한 남성을 에워싸고 땅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 명이 여러 차례 그를 때린 듯 보이고, 이후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다. 그 남성이 쓰러져 있다. 사건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두 번째 영상은 같은 거리에서 몇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됐다. 이 각도에서 요원들은 보이지만 체포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총성이 10발 들리고, 요원들은 거리로 뒷걸음 친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합법적인 총기 소유자였다며 휴대 허가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가 이전에 사법기관과 접촉한 것은 주차 딱지를 떼인 것뿐이었다고 했다. 총이 누구의 것인지, 어디서 발견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은 사망자가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던 미국 시민권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격에 한 명 이상의 연방 요원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을 벌이던 요원의 총격에 스러진 37세 남성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는 자연과 아웃도어를 사랑한 이였다. 가족 제공. AP 연합뉴스
오하라 서장은 총격 이후 일대에 극도로 불안정한 상황 이 펼쳐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DHS는 사망한 남성이 9㎜ 반자동 권총을 들고 세관국경보호대(CBP) 대원들에게 접근했다며, 요원들이 무기를 빼앗으려 하자 격렬하게 저항했다고 주장했다.
DHS는 성명을 통해 본인의 목숨과 동료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한 요원이 방어 사격을 했다 며 현장 의료진이 (남성에게) 즉각 응급 처치를 했지만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고 밝혔다. 이어 (총격이) 폭력 행위로 수배 중인 불법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미니애폴리스 내 표적 작전 중 발생했다 고 강조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연방 요원들에 의한 또 다른 끔찍한 총격 사건이 있었다 며 미네소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정말 역겨운 일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총격과 관련해 수전 와일스 대통령 비서실장과 통화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을 멈춰야 한다. 폭력적이기만 하고 훈련 받지 않은 요원 수천 명을 미네소타에서 당장 철수시켜라 고 말했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민 단속 작전을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연방 당국이 용의자가 소유했다고 주장하는 권총 사진을 공유하면서 지역 경찰은 어디 있지? 왜 그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보호할 수 없었을까? 시장과 주지사가 그들을 중단시켰다고? 이들 경찰 중 다수가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고, ICE가 스스로를 보호해야 했다고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네소타 지방 당국이 절도와 사기를 은폐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시장과 주지사는 거만하고 위험하며 오만한 수사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 ICE 애국자들이 제 역할을 하게 내버려둬! 불을 끌 생각은 없고, 오히려 기름을 끼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