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와 파트너 필요한 기술기업 찾는다” [start-up] 인라이트벤처스 포트폴리오는 모든 산업을 총망라한 듯 다양성이 짙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투자 방향성도 뚜렷하다.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ICT부터 뷰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있지만 결국 모두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술기업들”이라며 플랫폼 기능을 하며 신사업이 필요한 기업과 사업화 가능성 높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서로 이어주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기업 사이에서도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초기 기술기업에 집중한다고는 하지만 인라이트벤처스는 딥테크 액셀러레이터와는 또 다르다. 딥테크 AC가 기술기반 창업에 초점을 맞춘다면 인라이트벤처스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시장 진입, 기존 기업과의 연계에 주목한다. 2년새 국내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전략투자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에는 유일한 외부 파트너 투자사로 참여했다.
보통 오픈 이노베이션이라 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기업은 대부분 자체 연구소를 통해 기초기술은 확보했다. 사업화까지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기술은 오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