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야 하는 이유 [칼럼] 직장에서 가장 잘 나갈 때가 바로 독립할 때다 최근 유력한 지인 한 분이 직장을 나와 독립을 선언했다. 아니, 실행했다. 본인 비전에 맞춰 경력을 잘 관리한 편이고, 일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책연구원으로 옮겨 연구위원으로 일한 지 3년만이다. 역량도 역량이지만 열정이 넘치는 분이라 직장에서 많이 말렸으리라. 이제 고작 40대 후반일 뿐이니 정년까지 잘 지내다 독립해도 충분하지 않겠냐면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말리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왜 때문이냐고? 주변에서 적극 말리는 걸 보니 그렇다는 얘기다. 직장에서 내가 일의 중심에 있을 때, 일이 온통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 때, 그 때가 바로 독립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