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유주얼 X Changemaker] 세상을 바꾸는 게으름-게으름연구소 조희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봄 즈음이었을까. '게으름연구소'라는 프로젝트팀이 성수동 신촌살롱에서 저녁 프로그램을 열었다. 두시간 남짓 되는 시간동안 참가자들은 한없이 게을러지면 된다는 게 그날의 유일한 준비물이었다. 게으름의 단상에 대해 그렇게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 자리에 모인 직장인, 학생, 동네 주민들은 자리에 누워서 우쿨렐레 연주를 들으며 잠을 자기도, 술을 마시기도, 발가락을 까딱거리기도 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나, 언유주얼 6호의 주제를 듣고 게으름을 덕질하는 이 사람이 떠올랐다. 게으름을 사랑해 '게으름 연구소'까지 차린 체인지메이커 조희연 씨다.Q. 오랜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