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향과 투자 가능한 방향은 같을까 … 민간투자자가 되어 본 100분 [start-up] 철강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이 동시에 걸린 분야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7%가 철강산업에서 발생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녹색철강이 환경 의제를 넘어 산업과 투자의 문제로도 다뤄지는 이유다.지난 9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열린 ‘녹색철강 100분 토론’은 이러한 문제를 이해관계자의 시선에서 들여다보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철강 생산기업, 철강 구매기업, 노동자, 지역사회, 공적 투자자, 민간 투자자 역할을 맡아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필자는 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