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착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와 마이클 위자야 시나르 마스 랜드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삼성물산 건설부문.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도시와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적용 등을 협업하게 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주거와 상업단지 등 도시개발 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시나르 마스 랜드는 현재 민간 최대 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자카르타 남서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의도 면적 20배인 6000만㎡ 규모에 달하는데 이곳에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모듈러, 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추진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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