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 3조4516억원…전년比 3.3%↓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사옥/사진=하나금융그룹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투자은행(IB) 부문 자산 평가 손실 등 비경상적 비용의 여파로 해석된다. 다만, 이를 제외한 대출, 비이자익 등 핵심 부문에서는 견조한 흐름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3조45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4분기 순익은 4737억원이다.
이번 실적 감소를 지난해 대규모로 적립한 충당금 등 비경상적 비용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4분기 누적 기준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나섰다. 이를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 역시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