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한화 편 ②] 한화재단, 오너의 미술품 보관창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각종 문화예술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일반 대중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한화문화재단이 사실상 오너 일가의 미술품 보관 창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공익법인공시에 따르면 한화문화재단은 지난해 한화건설과 한화케미칼로부터 6억원의 기부금을 받아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 명목으로 총 7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출했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34번지 한화빌딩에 위치한 미술관 임차료로 5억 3천만원을 사용하고 미술품 관리비와 보험료 등에도 7천여만 원을 지출했다.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