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비용관리 ‘증빙에 대한 모든 것’ [start-up] 출처 GettyImages
사업자는 원칙적으로 기장(Bookkeeping)에 의해 수입과 비용을 기록하여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세금신고의 기준이되는 과세소득을 계산한다. 매출을 늘리는 것이 모든 사업자의 바램이지만, 이에 대응되는 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늘어나는 매출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가산세까지 부담하게 되므로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비용을 잘 챙긴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이는 법인의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누락하지 않고 정확하게 장부에 반영한다는 뜻이다. 세법에서는 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에 대해 법으로 정한 증빙을 수취하고 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결국 비용을 잘 챙긴다는 말은 모든 거래를 할 때 법에서 정한 증빙을 잘 수취하는 것을 말한다.
◇ 증빙만 잘챙겨도 세금이 줄어든다=적격증빙의 종류에는 세금계산서·계산서·신용카드매출전표·현금영수증이 있다. 사업상 비용은 3만원, 접대비의 경우 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적격증빙을 수취할 것이 요구된다. 이를 수취하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법인세 신고시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담하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