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의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새 수장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다음달 사상 첫 노조 파업 선언에 이어 최근 기흥 사업장의 방사선 피폭 사건 등 내부 위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반도체로 각광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경쟁사에 뒤쳐지고 있는 점 또한 골칫거리다.
전 부회장의 다소 늦은 취임사는 대내외 위기에 처한 삼성 반도체 사업에 대한 고민이 컸음을 보여주는 한편 더는 메시지 전달이 늦어져선 안되겠다는 전 부회장의 초조함도 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 부회장은 DS부문장(부회장)에 선임된 지 9일 만에 취임사를 밝혔다. 우선 전 부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