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신용대출…금융권,빗장은 풀고 관리는 강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말 중단했던 신용대출을 재개한 가운데, 불과 이틀만에 3000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현재의 대출 증가세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총량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133조 9927억원(5일 기준)이다. 지난해 마지막 영업일인 12월 31일 신용대출 잔액(133조6482억원)과 비교하면 약 34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