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뭐길래 정부 여당, 네이버에 칼 겨눴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정부와 여당이 네이버에 칼 끝을 겨누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현행법상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사실조사로 전환하고 확인 후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방통위의 이례적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포털 뉴스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삼은 뒤 방통위가 '엄포'를 놓으며 고강도의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사의 뉴스 알고리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숱하게 제기됐지만, 방통위가 전격 조사에 나선 건 처음이다. 게다가 여당이 군불을 떼고, 정부가 불씨를 키우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결론을 내린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정언론 죽이기' 의혹 제기
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통위는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보도와 관련해 관련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네이버가 이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