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면 졸졸 따라오는 자율주행 여행가방? [start-up]
트래블메이트(Travelmate)는 사용자가 걸으면 알아서 자동 추적해 쫓아오는 완전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로봇 수트 케이스다. 여행을 떠나면 큰 가방을 운반하는 게 힘들지만 이 제품은 주인의 뒤를 졸졸 쫓아오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나를 필요가 없는 것.
이 제품은 세로 방향으로 케이스를 세워두거나 혹은 가로 방향으로 둬도 자율 이동할 수 있다. 센서가 주인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도 알아서 주인 뒤에서 멈춘다. 자동으로 추적하다가 진로상에 장애물이 있으면 부딪치는 일 없이 알아서 멈추는 것.
이동 시작 명령은 전용 앱을 통해 내릴 수 있다. 핸들 역시 앱 조작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제스처, 그러니까 제스처 조작도 지원해 손가락만 빙글빙글 돌려서 트래블메이트를 회전시키거나 손바닥을 보이면 멈추게 하는 것 같은 조작도 할 수 있다.
트래블메이트가 이렇게 원활한 움직임을 수직이나 수평 어느 방향으로나 해낼 수 있는 건 본체에 장착한 특수 바퀴인 옴니 휠(Omni wheel) 덕이다.
본체에는 USB 단자 2개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같은 작은 모바일 기기는 언제든 충전할 수 있다. 또 상단은 평평하게 디자인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