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제재금 2년 새 122% 증가...80% 경징계 그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제재 건수와 제재금 규모는 2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으나, 임직원 제재 대부분은 경징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회사 218곳의 금융감독원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감원이 지난해 금융사에 부과한 과태료 및 과징금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해 122%(189억7200만원) 증가한 액수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지난해 88억42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아 전체 15개 업권 중 가장 많은 비중(25.6%)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