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뉴욕 본사 추진을 둘러싼 갈등: 기업이 가지는 시민권의 의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필자가 현재 대학에 오면서 동네 규모를 판단한 기준은 두 가지였다. 애플(Apple) 스토어가 있는지, 그리고 홀푸즈(Whole Foods Market: 유기농 전문 슈퍼마켓)이 있는지였다.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이 두 스토어가 있다는 것은 지역의 규모와 수준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대부분 비슷한 지역에 점포를 가지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없었는데, 그 이유가 2011년 즈음 지역 커뮤니티와의 갈등이 생겨, 홀푸즈와 트레이더 조 중에서 한 브랜드만 들어오기로 되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