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쓰지 말고 제안서를 써라 - 이직의 기술 [칼럼] 엊그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알려준 방법을 써봤더니 한 방에 원하는 이직을 이루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기 스스로도 설마설마 했는데, 놀랍게도 단 한번의 시도에 목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별로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되는 일이다. 특별한 노력도 필요없다. 아니, 오히려 전통적인(?) 방법보다 노력이 덜 든다. 더군다나 몇 차례 내가 직접 시도해봤고, 시도할 때마다 성공한 방법이다. 요약하자면, 가고 싶은 직장과 일이 있다면 거기에 직접 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2000년 내가 삼성물산에 입사할 때도 같았다. 잠시 머물던 다른 직장에서 경제신문 1면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삼성물산, 앙골라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