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로봇으로 배터리 생산 효율성 향상시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은 포워드X의 맥스 자율주행로봇(AMR)의 작업 모습./포워드X 홈페이지
중국 EV를 대표주자 BYD가 배터리 생산에 로봇을 활용해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EV전문 미디어 EV리포트 및 PR뉴스 등이 19일(현지시각) 전했다.
BYD가 사용하는 로봇은 산업용 로봇의 글로벌 리더격인 중국의 포워드 X 로보틱스(ForwardX Robotics)다. 포워드는 자율이동로봇(AMR) 분야에서 전문 기술로 유명하다.
5000평 가까이 되는 공장을 자율주행로봇 9대 투입으로 효율 향상
포워드X와 BYD는 포워드X의 파트너십은 정교한 자율이동로봇(AMR)과 사람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지게차를 BYD의 생산 라인에 통합, 운영을 최적화하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자율이동로봇과 자율 지게차를 통합하면 4537~4840평 면적의 시설을 간단히 운영할 수 있다.
실제로 BYD는 포워드X의 제품 라인에서 가정용 로봇 청소기처럼 생긴 맥스 1500(Max 1500-L Slim AMR) 9대와 자율 지게차 에이펙스(Apex 2000 Autonomous) 6대를 활용해서 자재 처리와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맥스 1500은 포워드X가 생산하는 맥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어서 2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에이펙스 2000 모델은 지게차의 포크 길이가 2.4미터나 되어 부피가 큰 짐도 부릴 수 있다.
포워드X가 BYD에 납품한 에이펙스 시리즈. 사람이 없이 자율주행하는 지게차다./포워드X 홈페이지.
포워드X는 맥스와 에이펙스 시리즈 이외에도 중소형 짐을 나를 수 있는 플렉스(Flex), 콘베이어 장치를 장착한 콘베이어(Conveyor), 바퀴가 장착된 짐을 끌고 이동할 수 있는 링스(Lynx)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포워드X의 로봇들은 운영자가 휴대용 PDA로 작업을 요청한다. 포워드X의 PDA는 수 백 대의 로봇까지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휴대용 PDA로 작업을 지시하면 맥스 1500 AMR과 에이펙스 지게차는 신속하게 반응하여 자율적으로 탐색하여 필요한 워크스테이션으로 자재를 운반한다.
BYD는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운영 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진보적인 제조까지 이루겠다고 밝혔다.
1995년에 설립된 BYD는 지금은 세계 판매 1위의 EV제조사지만, 창사 초기에는 배터리 제조업체였다. 한편, 포워드X는 자율주행로봇(AMR)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창고 및 제조 시설에 고성능 자재 취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