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뷰티 시장의 미래 “아직 시작도 안했다” [start-up]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드 문제로 한-중간 관계가 여전히 냉랭하다. 그 여파로 국내에서 유커 대상 산업은 적지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별다른 영향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띠는 분야가 있다. 바로 뷰티 분야다. 업계에서는 이미 이 분야는 한류붐을 뛰어 넘었다고 말한다. 한류 거품은 이미 걷힌지 오래고 제품 자체의 품질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사드 문제로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던 시기에도 비단 매출이 꺾이지 않았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의 역직구 금액은 사드 이후에도 50% 이상 증가했고 중국인의 온라인 구매액은 7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역직구 거래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반일감정으로 인해 일본 영화나 매체가 국내에 좀처럼 발붙이기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탄압 아닌 탄압이었지만 마치 풍선효과처럼 흔히 말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할 수 있었다. 사실 중국은 이보다는 훨씬 자유로운 상황이다.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기가 예전보다 조금 까다로워졌을 뿐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