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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온난화 업데이트 보고서…한국, 정책 노력 분야에서 ‘심각하게 부족’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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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석 독립기관인 클라이밋 액션 트래커(CAT)가 2023년 온난화 업데이트 자료를 공개했다./ CAT 과학분석 독립기관인 클라이밋 액션 트래커(Climate Action Tracker, 이하 CAT)가 지난 5일(현지 시각), 온난화 업데이트 자료를 공개했다고 가디언, BBC 등이 보도했다. ‘온난화 글로벌 업데이트(Warming Projection Global Update)’라는 이름의 이 보고서는 매년 CAT에 의해 발표된다. 보고서는 각국 정부는 온난화를 낮추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은 계속되고 있으며, 온난화 문제가 2년 동안 크게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국가 상황에 비추어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따지는 ‘공정한 분배’ 등급에서는 G20 중 아르헨티나,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터키, 캐나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총 8개 국가가 5개 평가 등급 중 가장 낮은 '심각하게 부족(Critically insufficient)'을 받았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는 국가가 기후 정책과 약속에 대한 조치를 거의 취하지 않거나 전혀 반영하지 않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4도 이상 오르는 온난화로 이어질 때 받게 되는 등급이다. 4도 미만일 경우 ‘매우 불충분함(Highly sufficient), 3도 미만일 때 부족(Insufficient), 2도 미만일 때 2도 호환(2°C compatible), 1.5도 미만일 때 1.5도 호환(1.5°C compatible)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배출 감축 노력은 '불충분' 한국의 2030년 예상 배출량인 6억5400만미터톤은 1.5도 제한을 위한 시나리오의 한도 2억 3500만 미터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T 보고서는 전력 부문에서 석탄의 사용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천연가스로 대체되고 있다며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벗어나야 국가별 기여방안(NDC)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정책은 여전히 궤도를 벗어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브라질, 호주, 유럽연합(EU)과 영국은 ‘매우 불충분(Highly insufficient)’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글로벌 싱크탱크 E3G와 CAT가 COP27을 앞두고 각국이 제출한 기후 목표를 재검토했을 당시 호주, 브라질, 이집트는 목표를 강화해 제출했다. 그러나 올해 점검한 결과 이들의 정책과 약속이 과거 배출량을 고려했을 때 1.5도 온도 상승 제한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억 5200만미터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고 했으나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약 3억6700만미터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G20 국가 중 단연 최대 탄소 배출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은 배출량이 2026년에 143억미터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AT는 전했다.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브라질은 정권 교체 이후 벌채되는 산림의 양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요 화석 연료를 생산하고 있고, 축산업과 같은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산업 부문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터키와 멕시코는 배출량 감축 목표가 낮음에도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아르헨티나도 정권이 교체되면서 배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독일, 인도 등은 ‘부족(insufficient)’ 등급을 받았다. CAT는 이들의 경우 국가의 정책과 약속에 따라 배출량이 유지되거나 감축될 가능성도 있지만 1.5도 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막을 만큼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탄소 감축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다른 국가의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 재정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CAT 보고서 중 '공정한 분배(Fair Share)'는 다양한 국가 상황에 비추어 탄소감축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따지는 항목이다./ CAT   온난화 추정치, 2021년 글래스고 때랑 비교해서 별반 다르지 않아 클라이밋 액션 트래커가 발표한 2023년 온난화 추정치는 2021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부들이 국제 해운 부문에 대한 정책과 조치는 2년 전 글래스고에서와 동일한 2.7˚C로 유지되고 있다고 CAT는 전했다. 당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도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 정부의 움직임이 대부분 정체되어 있으며 1.5도 파리 협정의 목표에 맞게 기후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잠비아 한 곳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 분석에 참여한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의 정책 분석가이자 보고서 수석 저자인 클레어 스톡웰(Claire Stockwell)은 "글래스고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보고서는 거의 같다. 전 세계적으로 홍수, 폭염 등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만큼 행동이 촉발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각국 정부는 엄청난 충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행동을 취해야 할 중요한 10년이다. 우리는 정부가 나서서 2030년 목표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CAT의 새로운 파트너 기관인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Institute for Essential Services Reform, 이하 IESR)’의 전무 이사인 파비 투미와(Fabby Tumiwa)는 "인도네시아의 석탄 배출량 급증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다. 국내 금속 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 밖의 석탄은 현재 놀랍게도 1억5000만 톤이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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