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태광 편] 태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재단도 동원됐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태광그룹 소속 세화예술문화재단, 일주학술문화재단,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 태광그룹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화예술문화재단, 일주학술문화재단의 2018년 공시에 따르면, 두 재단은 태광그룹 총수일가 100% 소유회사 티시스(휘슬링락CC), 메르뱅 등과 수억원 규모의 내부거래를 했다. 태광그룹은 티시스, 메르뱅으로부터 김치와 와인을 대량구매하도록 전 계열사에 지시한 혐의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공정위는 티시스와 메르뱅 모두 총수일가가 지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