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감 톺아보기]① 꼬인 지배구조 …중앙회-지주 실타래 풀리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농협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통상 국내 금융지주사에는 대부분 ‘주인 없는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특정 대주주가 없이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와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 그리고 소위 ‘개미’로 불리는 소액주주가 지분을 나눠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는 100% 지분을 가진 모회사를 두고 있어 여타 금융지주사와 정반대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빚어진 수많은 갈등은 NH농협금융지주의 해묵은 숙제로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