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밑바닥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문장들, 제1회 팬지문학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노숙인과 재소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펜을 들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정직하게 마주한 글들이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인문공동체 책고집이 수행한 ‘제1회 팬지문학상’ 수상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디딤돌인문학(한국형 클레멘트코스)’에 참여 중인 노숙인, 재소자, 지역자활센터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경기도 시흥 베다니마을 강진민 씨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산문 ‘창백한 아이’다.심사를 맡은 양훈도 심사위원은 대상 수상작 강진민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