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키코 사태 피해 일부 기업에 보상전격 결정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008년 불거진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 일부 피해기업에 보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키코와 연관돼있는 은행들의 추가 배상 움직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금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키코 피해기업들에게 일부 보상하기로 의결했다.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이다.일반적으로 기업은 키코를 통해 시장가격보다 더 높은 환율로 외환을 판매해 환차익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