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국악소녀로 남고 싶어요 [뉴스]
송소희는 15년 차 대한민국 국악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송소희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창부타령을 불러 국악신동이란 별명을 얻은 이후, 수많은 공연 무대에서 맑은 목소리와 자신만의 흥을 뽐냈다. 또 ‘불후의명곡 , ‘판타스틱듀오2 등 다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한민국 국악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바쁜 와중에도 학업에 소홀하지 않았고, 지금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경서도창(경기와 서도 지방의 민요)를 전공하는 대학생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우리 국악의 정체성을 지키는 ‘국악소녀’로 남고 싶다는 송소희.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산모시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소희를 만나 국악과 전통문화, 그리고 국악소녀 송소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2016년에 대학에 입학했으니 이제 2학년이네요. 학교 생활은 어때요?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 제 곁에 있는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에요. 학교와 일을 병행하다 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부담을 주위의 좋은 분들 덕분에 많이 덜어 냈고, 힘도 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