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믿었던 해외 실적도 부진...이중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본사/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사들이 이중고 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실적이 곤두박질친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던 해외 실적마저 급감한 것이다.
특히 국내 카드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 해외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들은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실적보다 모두 밑도는 등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세가 무색할 정도로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카드사 실적, 국내 이어 해외도 곤두박질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카드를 제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