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김기사랩 대표창업 전후 필수·위험요인은…” [start-up]
유니콘이라고 하면 벤처인에겐 꿈에서 그리는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김기사 시절엔 국내에는 유니콘이 하나도 없었는데 분위기도 국내에서 유니콘 나오는 건 불가능하지 않냐고 생각했습니다.”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가 11월 7일 엘캠프 부산1기 데모데이 기간 중 강연에 나서 꺼내든 첫 키워드는 유니콘이었다. 2019년 현재 유니콘으로 본 스타트업 지형은 박 대표가 말하는 김기사 시절과는 사뭇 다르다. 그의 설명처럼 글로벌 수준으론 10억 달러는 물론 100억 달러 넘는 데카콘도 많이 등장한 상태” 아닌가. 유니콘 기업 가치에선 얼마 전 우버가 1위 자리를 내눴고 그 자리는 틱톡을 만든 바이트댄스가 차지했다. 2위는 디디추싱, 3위 줄랩스, 4위 스페이스X, 5위 스트라이프 등 미중 기업이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대표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생각했던” 국내에서도 이젠 유니콘 기업이 9개나 된다. 쿠팡과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위메프, 우아한형제들, 비바퍼프리카, L&P코스메틱, GP클럽, 야놀자가 그 주인공이다.
◇ 창업에 중요한 3가지 아이템·팀·자금”=박 대표가 이 중 주목한 기업은 핀테크 기업인 스트라이프다. 스트라이프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