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앱 최초 ‘고객 안심번호’ 도입 [start-up]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로 ‘고객 안심번호’를 도입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 등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임의로 생성한 가상의 번호를 통해 음식 주문 및 결제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조치다.
13일 종합 ‘푸드테크’ 선도기업 (주)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우리는 믿음직한 민족입니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지고 있는 연중 ‘고객 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달앱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주 고객 안심번호의 도입, 적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에서 음식 주문 시 결제 창에 나타나는 ‘안심번호 사용할래요’ 항목을 선택하면 이용자의 휴대폰 번호 대신 가상의 안심번호가 일시적으로 생성, 적용됨으로써 이용자 본인의 개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는다.
앱 내 ‘바로결제’ 및 ‘만나서결제’ 방식으로 주문 진행 시,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안심번호가 적용되며 ‘전화주문’ 방식은 제외된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 배달이 완료되면 해당 안심번호 자체도 해제 및 비공개 처리된다.
배달의민족의 이번 안심번호 도입은 배달앱을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