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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SOVAC IR Room 시즌3 ⑦】 딥테크에 투자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무공해 배터리 재활용과 냉각기술 기업

【SOVAC IR Room 시즌3 ⑦】 딥테크에 투자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무공해 배터리 재활용과 냉각기술 기업
[교육]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매월 임팩트 투자자와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만나는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하고 있다. 3년차에 접어든 SOVAC IR Room 시즌3은 사회문제 해결에 진심인 임팩트투자자와 소셜벤처들이 임팩트 생태계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담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임팩트온은 IR Room에서 벌어지는 임팩트 투자사와 기업 관계자 사이의 대화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임팩트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시리즈 기사로 제공한다. *출연기업의 기본 정보는 기사 하단 참조 IR Room 일곱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신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들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의 포트폴리오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 회사는 2014년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인 이용관 대표가 창업했다. 이용관 대표는 “시장은 리스크가 높지만 판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을 좋아한다”며 도전적인 투자관을 밝힌 바 있다. IR Room 일곱 번째 이야기에는 (왼쪽부터) 류상훈 에코알앤에스 대표,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픈이노베이션 팀장, 이종헌 포엘 대표, 이성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이 참여했다./SK매거진 제공 초기 기술기업이 성공하려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와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블루포인트는 2021년부터 GS에너지와 손잡고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라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55개 팀이, 2022년에는 91개 에너지 스타트업이 지원해서 각 6팀이 선발됐다. 올해는 10월 26일까지 에너지 분야의 테크 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앞으로 4개월간 블루포인트 심사역, GS에너지의 전문인력과 밀착 멘토링을 진행하며 선발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GS에너지 네트워크 및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입의 기회도 얻을 수 있고, 블루포인트와 GS에너지의 투자 검토도 받을 수 있다. 블루포인트와 IR Room에 함께 참여한 피투자사 포엘과 에코알앤에스도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 2기 선발팀으로 다양한 적용점을 가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해 없는 복사냉각필름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포엘은 전기가 필요 없는 복사 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냉각소재는 별도의 에너지원 없이도 물체나 공간의 온도를 낮출 수 있어 냉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엘의 복사 냉각 기술은 자연의 지혜를 과학 기술에 접목한 결과물이다. 사막에 사는 사하라 은개미는 지표면의 온도가 70°C까지 상승함에도 체온을 50°C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표면에 둘린 나노 구조의 은색 털 덕분이다. 사막 개미는 이런 표피 구조로 외부 열을 차단하고 내부열은 적외선 복사열로 방출시켜서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 포엘은 이 기술로 건물이나 제품의 외피로 사용할 수 있는 냉각 필름을 만들고 있다. 복사 냉각 필름은 에어컨 사용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크고 뜨거운 열을 실외기로 배출해서 주변 환경을 다시 뜨겁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 역시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다. 포엘의 소재는 방열을 극대화하는 외피로 다양한 공간과 물체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엘은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콜드체인 영역에서 물품 운송에 필요한 저온 수송 차량과 컨테이너에 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포엘의 냉각 필름은 방열과 냉각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처에 접목할 수 있다. /포엘 홈페이지 에코알앤에스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건식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폐리튬이온전지로부터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등의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소재로 다시 활용한다. 에코알앤에스는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요소를 잡았다. 기존의 습식공정들은 많은 유독가스와 2차 오염원이 될 수 있는 황산폐수를 배출한다. 최근 유럽에서 발의한 환경법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표기하고 재활용 소재를 일정 부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런 탄소중립 정책이 산업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탄소를 부원료로 사용하는 에코알앤에스가 곧 열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알앤에스는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고 이산화탄소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리튬을 회수한다./에코알앤에스 홈페이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신박하고 잠재력 높은 ‘퍼스트인 클래스 기술’에 투자 Q. 특별한 투자 기준이 있나?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픈이노베이션팀장 ▲퍼스트인클래스 기술(first-in-class) ▲기존 기술의 새로운 활용 ▲문제 해결의 크기 ▲ 호환성과 시너지 네 가지 기준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기술이 낼 수 있는 임팩트와 소부장 분야, 기존 산업과 얼마큼 호환될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 퍼스트인 클래스 기술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의미하고, 이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렇기에 투자는 주로 초기 기업들에 집중되고 있다. Q. 액셀러레이터로서 기술 기업을 어떻게 돕고 있나? 김민선 팀장 일단 검토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발견하면 그 산업과 기술에 대한 학습을 시작한다. 딥테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선형적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기보다는 일정 조건이 갖춰지는 순간 급격히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은 대표님들이 가장 잘 아시기 때문에, 기술 외적인 네트워크나 인력 등 성장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 후 10년 정도 쌓아온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성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픈이노베이션팀 책임심사역 에코알앤에스 류상훈 대표님은 이전에 사업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데, 포엘 이종헌 대표님은 이번 사업이 처음이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은 관심이 기술에 집중되어 있어서, HR과 브랜딩 부문은 집중해서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해당 부문은 사업화를 위해서 필수로 갖춰야 할 영역이므로 해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Q. 에코알앤에스에 투자한 이유가 무엇인가? 김민선 팀장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아직 시장이 열려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시장이다. 에코알앤에스는 이에 더불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유가 금속 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리튬을 순도 높게 잘 회수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현재 사업 확장을 위해 김해 지역에 부지를 알아보고, 지자체와 논의도 진행 중이다. 큰 규모의 투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픈이노베이션팀장/SK매거진 제공 Q. 포엘에 투자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성호 책임심사역 포엘은 최근에 공장을 이전하고 설비를 세팅하고 있다. 포엘의 냉각 소재는 콜드체인 시장에 주로 적용할 수 있는데, 냉동탑차나 리퍼 컨테이너 등 적용성이 넓다. 콜드체인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이는 배터리, 전기 스쿠터 등 발열을 해결하고 싶은 섹터라면 다방면으로 적용할 수 있다. 탄소 배출권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진단하고 리포팅해주는 데 그쳤었는데, 이제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탄소회계와 감축 사업을 하는 기업들 몇 곳이 포엘의 솔루션을 찾았다. 일반 대기업도 탄소배출을 관리해야 하므로 포엘의 솔루션을 연결할 지점들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딥테크 기업은 초기 투자 리스크가 크다.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나? 이성호 책임심사역 시대가 이들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크립토 기술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환경, 딥테크, 하드웨어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과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라는 제도가 있다. 팁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격차 1대 분야도 딥테크를 기반으로 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딥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과 제도가 많아지면서, 확실히 필요성이 늘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기에 이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SK매거진 제공 시장 선도 기술 보유한 포엘과 에코알앤에스... 범용성과 규제 대응이 핵심 Q. 포엘의 복사 냉각 필름은 적용점이 많은 듯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문에 적용할 수 있나? 이종헌 포엘 대표 먼저 건물부문은 공공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제로에너지 빌딩이 의무화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기 위해 특정 기자재들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포엘도 건물에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검증과 실증 작업을 진행하는데, 아직 단계가 많이 남아있어서 GS네트웍스의 콜드체인에 있는 저온 수송 차량과 물류 창고에 먼저 적용해 보려고 한다. 실제로 물류차량 기사분들을 인터뷰해 보면, 냉동기를 계속 가동하더라도 여름에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기도 하고 유류비 역시 겨울철과 비교해서 월에 100만원 이상 더 나온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포엘의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운송비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차량 공회전은 단속 대상인데 저온수송차량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엔진을 계속 가동해야 되므로 환경법상 단속에서 제외되어 있다. 엔진이 계속 돌아가므로 탄소가 계속해서 배출된다. 또 다른 분야로, 신재생에너지에 연결된 ESS컨테이너 역시 배터리 발열로 인해 발전량의 20%가 에어컨 가동으로 소모되고 있어, 복사냉각필름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이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 중이다. Q. 포엘의 복사 냉각 필름은 산업 영역에서 많이 사용될 것 같은데, 개인들이 이 제품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적용점도 있나? 이종헌 대표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품목 중에 냉방용 창유리 필름이라는 게 있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은 단순히 외부 열을 일부 차단하는데 그쳐 내부 공간의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없지만, 복사 냉각 필름은 지속적으로 내부 열을 방출시키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복사 냉각 필름이 다양한 형태로 건물에 적용되면, 여름철 에어컨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다. Q. 냉각 필름에 색상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기술인 듯하다. 이종헌 대표 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부 빛을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냉각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복사냉각 나노구조를 사하라 은개미에서 모방했듯,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르포 나비의 날개구조를 모방한 나노구조를 도입하였다. 구조색 발색기술은 안료, 염료와 달리 빛을 흡수하는 영역이 매우 적어 냉각 효과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색 구현에 대한 차별성 부분도 인정받아 2019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Q.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하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종헌 대표 조직이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사업화 부분에서 특히 도움이 필요하다. 블루포인트는 이런 기술 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성장을 돕는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기술은 마련되어 있지만, 아직 명확한 적용 품목이 지정되지 않아서 세일즈 포인트를 가정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감률에 대한 데이터가 확보되어 이를 기반으로 세일즈 포인트를 잡아가고 있는데, 블루포인트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사업이 진전되고 있다. 이종헌 포엘 대표/SK매거진 제공 Q. 에코알앤에스가 배터리 재활용 부문에서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류상훈 에코알앤에스 대표 해외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을 둘러보면, 친환경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하는 회사는 에코알앤에스가 거의 유일하다. 기존의 습식 재활용 업체들은 2차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건식 재활용 업체들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에코알앤에스는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공장을 지으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고 있다. 폐배터리는 전기차에서 나오지만, ESS를 거쳐서 재활용 단계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ESS업체와도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소스도 중요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기업들과도 협업을 생각하고 있다. 생산 효율성도 높다. 보통의 습식공정 업체들은 대량처리를 위해서 엄청난 크기의 공장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에코알앤에스는 습식업체들과 비교하여 30~40%의 작은 규모로도 동일한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Q. 폐배터리 공급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 창업부터 지금까지 체감한 시장의 변화가 있나? 류상훈 대표 창업할 때만 해도 한국 시장은 폐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블루오션이었지만 점차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에코프로나 성일 하이텍 같은 기업도 실제 수익 모델이 폐배터리에 있지 않다. 대부분 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양극활물질 판매사업에서 수익이 나고 있다. 폐배터리는 2025년이 돼야 국내에서 약 4만 개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기에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Q.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업과도 협업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함께하는가? 류상훈 대표 에코알앤에스는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회수할 때 부원료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화학 반응 시간을 줄이고 리튬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소의 순도가 중요하다. 지난해에 GS에너지의 투자를 받아서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확보할 수 있었던 이산화탄소는 약 10~15% 이하에 불과했다. 국내에도 탄소 포집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이들을 통해 확보한다면 공정 과정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포집된 탄소는 콘크리트의 재료로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든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부원료로 바로 쓰기 때문에 추가 가공 비용이 들지 않는다. Q. 폐배터리가 2025년부터 공급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를 위한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 류상훈 대표 사실 재활용업은 시장 논리로 사업을 이행하기 쉽지 않다. 그보다는 정책과 규제를 잘 알고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유럽연합은 역내에서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배터리에 재활용 원료를 16% 쓰도록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법이 명확하게 자리를 잡으면 삼성 SDI, SK, LG 등 배터리 3사나 유럽의 벤츠, BMW와 같은 전기차를 제조하는 기업도 16% 이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법이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점차 높여가다 보면 결국 사업도 확장되게 된다.  류상훈 에코알앤에스 대표/SK매거진 제공   출연기업 소개 포엘 - 제품 및 서비스 포엘은 전기가 필요 없는 냉각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한다. 나노구조를 통해 광학적으로 열을 우주로 방출하는 '복사 냉각 기술'(Radiative cooling technology)은 2019년 정부가 선정한 10대 나노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제품 및 서비스의 강점 포엘은 전기 없이 작동하는 플렉서블 색채 냉각 복사 나노소재’의 원천기술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복사냉각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범용성이 넓다는 게 강점이다. 포엘의 복사냉각필름은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해야하는 콜드체인 분야 또는, 승용차 및 건물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 소셜 미션(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 복사 냉각 필름은 에어컨 사용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크고 뜨거운 열을 실외기로 배출해서 주변 환경을 다시 뜨겁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 역시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다. 포엘의 소재는 방열을 극대화하는 외피로 다양한 공간과 물체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엘은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콜드체인 영역에서 물품 운송에 필요한 저온 수송 차량과 컨테이너에 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 임팩트 투자 테마(UN SDGs) 13번 기후변화 대응 - 투자 유치 현황 10억 원(Pre-A) - 주요 임팩트 지표 냉방에너지 저감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냉방장치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에코알앤에스 - 제품 및 서비스 에코알앤에스는 건식공정을 활용한 친환경 리튬 회수 특화 폐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 제품 및 서비스의 강점 에코알앤에스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은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기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들은 폐수가 동반되는 습식 공정을 이용하는데, 이 회사는 폐수가 없는 건식 방식을 쓴다. 습식 공정은 폐배터리에서 나온 검은 가루(블랙 파우더)를 강한 산성 물질(황산, 질산)에 녹여서 추출하는데, 추출 후 폐수가 남는다. 에코알앤에스는 폐배터리에서 나온 검은 가루에 이산화탄소를 직접 결합시켜 리튬(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추출한다.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은 2040년에 약 66조원, 2050년에 약 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SNE리서치)되므로 사업화 잠재력이 크다. - 소셜 미션(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 산업의 전기화가 중요한 트렌드다.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전기화의 대표적인 산업인데 공통적으로 배터리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들은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배출하는데, 환경을 위해 이를 재활용하는 산업들이 뒤따르게 된다. 배터리 재활용은 기존 기술을 접목했을 때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 에코알앤에스는 배터리 재활용을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부원료로 사용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 임팩트 투자 테마(UN SDGs) 13번 기후변화 대응, 7번 깨끗한 에너지 - 투자 유치 현황 13억원(Pre-A) - 주요 임팩트 지표 탄산리튬 회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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