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를 서울로! [뉴스] 서울에 원자력발전소를 세우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소를 굳이 농어촌 지역에 세울 필요가 없다. 전력 수요는 도심에 밀집됐고 송전탑과 송전선을 세우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며, 송전선 내부 저항으로 많은 전력이 열의 형태로 손실된다. 원자력발전소를 서울에 세우면 전기세는 더 저렴해질 것이고, 발전소를 가동해 얻은 물은 바다에 버리는 대신 가정집에 식수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원전이 안전하다면 못할 것도 없는 일이다. 이는 탈핵운동가 히로세 다카시가 1981년 출판한 책 「원자력 발전소를 도쿄로!」의 요지에서 ‘도쿄’를 ‘서울’로 바꾼 것이다. 이 이야기가 정신 나간 소리로 들린다는 사실이 원자력발전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