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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MZ세대의 59%, 기후변화로 인한 불안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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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MZ세대의 약 60%가 기후변화로 인해 불안함을 느낀다고 전햇다./ 픽사베이 기후변화가 MZ세대에게 새로운 유형의 불안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그린이 보도했다.  MZ세대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세대로 취업, 이직 및 퇴사를 결정하거나 투자를 할 때 기업의 기후정책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는 기후 심리학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자이자 영국 바스(bath) 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 지원자인 캐롤라인 힉맨(Caroline Hickman)이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약 60%의 MZ세대가 기후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힉맨과 동료 심리학자들은 지난 2021년에 호주, 브라질, 핀란드, 영국, 미국 등 10개 국가당 1000명의 어린이와 16~25세 사이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9%가 기후 변화에 대해 매우 또는 극도로 걱정하고 있고 45% 이상이 기후 변화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게재됐다. 실제로 지난 5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2023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조사(2023 Gen Z and Millennial Survey)’에서도 응답자의 약 60%가 지난 한 달 동안 환경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70% 이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힉맨의 연구에 따르면, 기후 불안은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 불안 범주에 속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괴롭고,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강박적으로 극한 날씨를 확인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한 연구를 읽고, 급진적인 행동주의를 추구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주 연구자인 힉맨은 "기후 불안을 어떻게 다루는지 100%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후 불안을 다른 불안처럼 다루려는 것은 큰 실수다. 이것은 훨씬 더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심리학자 힉맨이 지난 2021년 10개 국가당 1000명의 어린이와 16~25세 사이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기후 변화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고 45% 이상이 기후 변화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Hickman   기후 변화 관련 뉴스가 미디어에 노출될수록 불안 느껴 치료 전문가들은 블룸버그 그린에 기후 변화에 관한 내용이 뉴스에 나올 때 기후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UN 기후 회의, 주요 과학 보고서 또는 악천후가 발생하는 즈음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들 역시 이런 종류의 불안을 경험한 그룹이며, 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치료사들은 전했다. 블룸버그 그린이 300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 불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 미만의 사람들이 정신 건강 전문가와 그 문제를 논의한다고 답했다. 치료 전문가들은 현재 기후 불안이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임상 심리학자인 패트릭 케네디-윌리엄스(Patrick Kennedy-Williams)는 블룸버그 그린에 “심리학자들은 이를 실제적이고 이성적인 반응으로 고려한다”라고 전했다. 사회적 불안이나 공포가 있는 사람의 경우 위험과 위협에 대한 감각을 재조정하는 과정이 이루어지지만 기후 변화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기후로 인한 위협이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기후나 환경 불안에 대한 전형적인 연구 사례도 없다. 케네디 윌리엄스는 "기후 불안은 정신 건강 의학적으로 말하는 불안의 범주에 딱 들어맞지 않는다. 아마 기후 위기와 그에 따른 인간관계가 훨씬 더 다면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즐기고 기쁨을 찾도록 도우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기후 변화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후 불안 문제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힉맨은 기후 변화와 정부의 무활동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상당히, 장기간, 점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성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지구 온난화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다. 재활용을 하거나 활동가가 될 수 있지만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다. 많은 기후 불안 환자들은 정책 결정권자가 아무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을 더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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