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그 생생한 현장을 가다] 비행ㆍ탈시설 청소년들이 한 인격체로 성장ㆍ자립하게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여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석자들 식사 등이 다급해진 정부는 사회적경제에 손을 내밀었다. 잼버리 대회 참석자들에게 하루 2300개의 도시락을 3일 동안 매일 조달했습니다. 더구나 비건, 할랄(이슬람교 교인들이 먹는 식품) 도시락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비건, 할랄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두부류와 나물은 전혀 할 수가 없었어요. 빨리 쉬니까요. 그런데 그 많은 도시락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와 협력하는 익산시의 민간 자원이 그만큼 풍부하고 다양하다는 것이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로컬푸드 생산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사회복지사, 대학교수 등등이 밤새 도시락을 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