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서비스 트레블월렛, 7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start-up]
외화 결제 및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을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모바일퉁이 7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모바일퉁은 총 97억원 이상의 누적투자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두나무앤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 대부분이 재참여 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IBK투자증권, 이앤벤처파트너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였다. 특히 다우키움그룹 및 IBK투자증권은 향후 다양한 핀테크서비스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모바일퉁은 작년 6월 동남아 환전수수료를 12%에서 0.5%까지 낮춘 트래블월렛 환전서비스를 런칭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트래블월렛 환전서비스는 앱에서 환전한 외화를 해외 현지은행에서 찾아서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입소문만으로 6개월만에 5만 가입자, 거래대금 150억을 달성했다. 현재 아시아 9개국 30개 은행 6만개 지점과 협약을 맺고있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가로 다수의 동남아 은행들과 협약이 진행 중이다.
모바일퉁의 이번 투자 유치는 하반기 외화선불카드 출시를 앞두고 진행됐다. 모바일퉁은 지난 2월 VISA ...